삼성전자가 대만 TSMC에 엑시노스 칩셋 생산 아웃소싱 방안을 의뢰했으나 TSMC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3나노 공정 수율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 삼성전자가 결국 22일 공개하는 갤럭시S25에 엑시노스를 탑재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폰 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나노(nm·10억 분의 1) 공정 수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엑시노스 생산에 차질이 생겨 TSMC에 아웃소싱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TSMC는 경쟁사인 삼성과 기술 보호 문제 등을 고려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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