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One UI 7’ 공식 버전 탑재를 앞두고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의 주요 반응을 공개했다.
‘One UI 7’은 지난 12월 5일부터 국내외 주요 국가 대상으로 오픈 베타를 시작한 가운데, 1차 베타 모집이 이전 One UI 6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조기 마감됐다.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건 UI 디자인 변화와 편리해진 사용성이었다.
특히 앱을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Now Bar’에 대해, 해외 리뷰어 HaylsWorld는 ‘One UI 7’의 핵심 기능으로 꼽으며 “화면을 잠금 해제하지 않아도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고 언급했다.
삼성의 갤럭시 AI 대중화 노력 또한 재조명됐다.
해외 테크 매체 TechRadar는 “작년 1월 갤럭시 AI를 공개한 데 이어 삼성은 2024년을 ‘AI의 해(Great Smartphone AI Craze)’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업데이트될 갤럭시 AI 기능도 주목받았다.
다수의 리뷰어들은 기존 갤럭시 AI 기능이 한층 고도화된 점에 주목했으며, 특히 앱 전환이 필요 없는 ‘Writing Assist’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전반적인 ‘One UI 7’ 업데이트에 대해 해외 리뷰어 BooredAtWork는 “‘One UI 7’을 통해 갤럭시 시리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TA Tech Tips는 “‘One UI 7’과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이 ‘AI 분야의 절대 강자(absolute AI powerhouse)’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보완해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One UI 7’을 탑재하고, 이후 기존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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