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조만간 출시되는 고급 스마트폰에 자체 생산한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화웨이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내주 중국에서 출시되는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 ‘메이트70’의 일부 모델에 중국에서 생산한 첨단 칩을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칩에 사용된 기술 덕분에 최신 스마트폰의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개선됐다.
WSJ는 “이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반도체 분야에서 어떤 진전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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