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통신(IT) 기업 화웨이가 독자적인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새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집중 제재를 받던 화웨이가 미국 중심 모바일 시스템에서 벗어나, 중국만의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화웨이는 26일 오후 선전에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메이트70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메이트60 시리즈를 출시한지 15개월 만이다. 이날 행사는 화웨이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 됐고,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지켜봤다. 메이트 70은 사전 예약 인원이 300만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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